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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대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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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6-29 16: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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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대는 복계산(1,057m) 기슭에 우뚝 솟은 높이 40m의 깍아지른 듯한 층암 절벽이다.
매월대는 매월당 김시습과 단종을 복위시키려던 충신들과 깊은 관계가 있는 곳이다.
김시습은 태어난 지 여덟달만에 글을 알았고 세살에 시를 지었으며, 다섯살이 되면서
일찍이 세종대왕으로부터 장차 크게 등용할 것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수양대군이 단종을 쫓아내고 많은 충신을 죽이자 중이 되어 전국을 방랑하던 중에
철원군 잠곡리에 울창한 숲과 맑은 샘, 넓은 바위가 있고 비바람을 피할 굴도 있어,
이곳에서 뜻을 같이 하는 8의사와 함께 은거하면서 단종의 복위를 꾀했는데,
그의 호를 따서 이곳을 매월대라 한다.
매월대 위에는 김시습을 비롯한 아홉 현인들이 속세를 떠나 자연과 벗하면서 암반에 새겼다고
하는 바둑판이 있다.
또한, 매월대 일원에는 울창한 숲과 깊고 맑은 계곡(원골)이 펼쳐지는데,
특히 매월대 맞은편 산기슭에서 쏟아져내리는 선암폭포가 절경이다.
매월대폭포라고도 불리는 선암폭포는 기암절벽을 타고 장쾌하게 내리꽂히는 높이 20m의
시원스런 물기둥으로, 적막하고 깊은 산중에서 굉음을 토해내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태가
그야말로 선경이라 할 수 있다.
SBS TV에서 방영한 사극 <임꺽정>의 야외촬영장(청석골 세트장)이 보존되어 있어 주말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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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 2016-06-29 1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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